새로운 법안을 평가할 때 우리가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은 단순합니다. 이 법이 지금도 생계를 위해 버티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것인가, 아니면 더 힘들게 만들 것인…
[2025-06-13]사람은 어떤 일을 만났을 때 만족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어찌 온전한 만족이 있으랴. 더 늦기 전에 유럽을 보자 하여 갔다 온 여행이 벌써 1년 전이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 …
[2025-06-13]몇몇 벗들과 북부 유럽여행을 떠났다. 9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덴마크 코펜하겐을 시작으로 우리들의 여행은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큰 기대와 흥분은 즐겁게 만들기엔 충분했…
[2025-06-12]무소불위(無所不爲)란 사마천의 사기(史記)에서 유래한 고사성어(故事成語)로 ‘하지 못하는 일이 없다’ 는 뜻이다. 중국 진나라에 상술이 뛰어난 여불위(呂不韋)가 보잘 것 없는 왕…
[2025-06-12]“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이 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각 교회 집사님과 권사님들이 북한땅을 위해 기도하는 팀을 만들어 저녁마다…
[2025-06-11]눈앞에 누렇게 잘 익은 콩밭이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 “오늘은 우리들의 생일날이다. 굶주린 배를 채우고 하루만 쉬었다가자.” 오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콩밭에 내려앉았다…
[2025-06-10]세계 경찰 자처하는 미국국내상황 심각하다. 인종차별 빈부격차,치안, 총기, 마약, 이민 문제들 약 처방으로 가볍게 치료했다.트럼프 정부 칼로 대수술지구촌 흔들고 있다.인간 고통 …
[2025-06-10]5월 마지막 월요일,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는 국가를 위해 싸우다 생명을 잃은 군인들을 기리는 날로, 본래 남북전쟁 중 희생된 북군 장병을 기리기 위해…
[2025-06-10]6월 10일 화요일은 뉴저지에 예비선거가 있는 날이다. 미국 50개주 중 뉴저지와 버지니아만 홀수 해에 주선거(Statewide Election) 가 있다. 그래서 이 두주의 선…
[2025-06-10]내가 곽상희 시인님을 만난 것은 30년 전 이었다. 그 당시 나의 현실은 사면이 막힌 벽처럼 답답한 일상에서 숨 돌릴 틈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필연 이었을까? 어느 날 서점…
[2025-06-06]1989년 일본 미쓰비시사가 라커펠러 센터를 매수하자 10월31일자 뉴욕타임스에 ‘일본이 뉴욕의 심장을 사다’는 톱기사가 올랐다. 또 소니사가 콜롬비아영화사를 인수하고 도요타, …
[2025-06-06]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사를 시로 읊어보고자 한다.세월의 다리 건너고 건너오니 늙음이 머물고 뚜버뚜벅 걸어온 세월 많이 걸어왔네.많은 세월 걷다 보니 좋은 인연…
[2025-06-06]1983년 봄 테너 서병선 독창회가 링컨센터 앨리스털리 홀에서 열렸다. 동포사회에서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미성을 가진 성악가였다. 그의 음악회 소식을 듣고 미리 표를 구입했다. …
[2025-06-06]오늘은 한적한 느낌이 스며든 조용한 오후다. 무심코 내다 본 정원 나뭇가지가 빗방울에 흔들린다. 마치 무엇인가 찾는 내 마음처럼! 이 순간 뜬 구름처럼 스쳐가는 부산항 갈매기 그…
[2025-06-05]나무판자에 꽂은 못을 돌리는 단순하고 지루한 작업에 두 사람이 참여했다. 작업 후 첫째 참여자는 10달러를 지급 받았고, 두 번째 참여자는 200달러를 지급받았다. 주인은 두 사…
[2025-06-03]너의 이름을 부르고 싶지만입술이 너무 떨려너의 미소는 나의 유일한 사랑약숨막힐 듯한 고독 속에서너의 웃음을 떠올려창밖 빗줄기처럼그리움 끊임없이 흘러내리지만넌 나의 열병을 몰라사랑…
[2025-06-03]따사로운 창가의 햇살이 가물가물 고향집 도라지 텃밭으로 데려간다. 공처럼 부푼 봉오리를 눌러 뽁뽁 소리를 내고 한아름 꺾어다 창가에 꽃아 놓던 추억이 아득하다
[2025-06-03]한국에 살던 때에는 멀지도 않은데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묘역이 있다.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그곳을 둘러보다가 깜짝 놀랐다. 그 옛날 한국에 파견되었던 영국인 기자가 그곳…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