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9세인 헨리 키신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해 언급하면서 “우리는 지금 완전히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한 기고문을 통해 이번…
[2022-06-1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로부터 2시간 전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는 ‘심…
[2022-06-13]처방약 받으러 온 고객이 꽃다발을 들고 와 나에게 건네준다. 라일락의 독특하고 향긋한 향내가 물씬 풍긴다. 그녀는 약을 받아가며 가끔씩 뒷마당에서 꽃이며 과일 나무에서 따온 과일…
[2022-06-13]뉴욕 맨해튼에 유명한 할머니가 살았다. 안젤로 할머니이다. 누가 아파서 누워있다고 하면 찾아간다. 위로하고 도와준다. 별명이 천사할머니이다. 어디서나 사람들을 돕는 그녀의 손은 …
[2022-06-13]블라디미르 푸틴은 어떤 종말을 맞게 될까.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서방승리로 굳어지면서 줄곧 던져져온 질문이다. 동시에 나돈 것이 푸틴의 건강 이상설이다. ‘암…
[2022-06-13]매월 5일경이면 발간되는 모국 대학 총동창회 회보가 9일인데도 아직 소식이 없길래 서울 사무국의 최국장에게 문의했더니 며칠 늦었지만 곧 나올 예정이라는 답장을 받았다. 나는 지난…
[2022-06-11]분유 대란이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분유를 구한다는 글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올라온다. 아이의 특성에 따라 특수분유를 먹이는 부모들의 고충은 더 심각하다. 모유 수유를 끊었던…
[2022-06-11]쇼핑은 묘약과 같다. 나는 종종 쇼핑을 통해 활력을 받는다. 한동안 집안에 죽은 듯이 조용히 잘 갇혀 지내다가도 갑자기 후다닥 하던 일을 다 멈추고, 몰(Mall)로 달려나갈 때…
[2022-06-11]“일흔을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이른이다. 이른(일흔) 전 나의 분투기가 이른(일흔) 후 내 삶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 많은 경험이 글이 되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 작년부터…
[2022-06-10]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30일 흘렀다. 굵직한 일들이 하도 많아 몇 년은 지난 듯하다. 그중에서도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은 74년의 ‘청와대 시대’를 끝낸 대사건이었다. 훗날…
[2022-06-10]내가 사는 곳은 5월부터 한 여름 날씨다. 더운 날씨 탓인지 일 년 내내 각종 벌레들이 집 안팎에 많다. 특히 5월엔 하루살이들이 떼 지어 몰려다닌다. 그래서 하루살이를 영어로 …
[2022-06-10]민족과 종교로 인한 내전이 지구촌 200여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시간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하나의 민족이라는 생각과 고토회복이라는 이름으로 침공하여 수개월 째 피…
[2022-06-10]“내가 맨 처음 그대를 보았을 땐/ 세상엔 아름다운 사람도 살고 있구나 생각하였지요/ 두 번째 그대를 보았을 땐/ 사랑하고 싶어졌지요”[조병화, ‘초상’ 중]그렇게 누구나 때가 …
[2022-06-10]2020년 1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자신이 투자한 회사 경영진들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핑크는 연례 서한에서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2022-06-09]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후폭풍은 컸다. 지지율이 폭락한 한나라당은 수습책으로 박근혜 대표 주도로 천막 당사를 칠 정도로 국민들에게 다가섰다. 2004년 총선을 121 대…
[2022-06-09]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지난 한달 사이 그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슷한 패턴의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정 언론이나 팬 카페를 통해 대통령 부인의 옷차림과 액세서리 사진이…
[2022-06-09]4년 전 어머니 구순잔치 참석차 서울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공교롭게도 JFK 공항에 내린 폭설로 뉴욕행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어버렸다. 간신히 미국행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