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의 ‘계명우기’에는 네 종류의 친구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적우(賊友)’다. 도적 같은 친구란 뜻이다.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구를 사귀는 사람, 상대가 더 이상 자신…
[2023-08-25]“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 아득한데 기약이 없어/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가”김성호 테너가 영국 BBC 카디프 국제 성악 콩쿠르의 …
[2023-08-25]내 요리사였던 프리고진은 “응당한 벌”을 받은 거야!푸틴
[2023-08-25]부모들은 다 뭐하고 있는 겁니까?” - 필라델피아의 한 경찰이 분통을 터트렸다.지난 4월 초 필라델피아 도심에서는 수백명의 청소년들이 한밤중에 거리로 몰려나와 행패를 부렸다. 경…
[2023-08-25]인류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을 시도한 러시아의 무인 달 탐사선 ‘루나 25호’가 20일 달 표면에 추락했다. 옛 소련 시절인 1976년 이후 47년 만의 달 탐사 계획 실패로 ‘…
[2023-08-2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바로 옆에서 볼 기회가 두 번 있었다. 그가 2014년 7월 우리 국회를 방문했을 때와 같은 해 10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면담했…
[2023-08-24]한 바탕 열대성 저기압이 불러온 폭풍우가 남가주를 휩쓸고 지나갔다. 그 다음 날인 지난 월요일, 하늘은 유난히 청명했다. 대기 중의 먼지와 오염 물질 등이 모두 쓸려간 때문이었을…
[2023-08-24]‘고통의 제국’은 뉴요커 매거진의 탐사전문기자 패트릭 키프의 지난해 베스트셀러다. 이 책은 제약회사 퍼듀 파마의 억만장자 오우너 새클러 가문의 오랜 탐욕과 오만을 추적하고 고발한…
[2023-08-24]과거 / 현재워싱턴이 머물렀던 곳 / 트럼프가 수감됐던 곳
[2023-08-24]요즘 집에 가장 많이 오는 정크 메일은 단연 부동산 회사들이 보내는 전단들이다. 하나 같이 자신들에게 리스팅을 주면 최고의 가격에 팔아주고 신속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
[2023-08-24]“트럼프의 정책 의제를 그대로 가져오되 극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효율적인 집행을 강조한다.”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 주자들이 예비선거 유권자들에게 다투어 제시하는 정책 및 행동강령…
[2023-08-23]올해 만 10세의 나이로 서울과학고에 최연소 입학한 IQ204 천재 소년 백강현군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자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백군의 아버지는 최근 유튜…
[2023-08-23]이제 이 세상은 자기의 어떤 믿음같은 카테고리에 갇혀 더 큰 세상사를 못 보는 세상이 아닌 것 같다. 두순(杜順) 다음 이조(二祖) 지엄(智嚴)을 스승으로 화엄학 연구를 위해 신…
[2023-08-23]얼마 전 친구들과의 대화 도중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최근 한 지인이 안락사를 선택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된 이야기였다.회복 가능성이 없는 불치…
[2023-08-23]안데스를 일주하는 사이클 경기콜롬비아의 산길을 오르는 선수들산기슭의 아열대를 지나면 저만치산꼭대기 만년설이 보인다해발 사천오백 미터 산간고원을 달린다산소가 희박한 공기 속가쁜 숨…
[2023-08-22]지난 반세기 동안 ‘마이애미 시쿠아리움’(해양유락공원)에서 서커스 쇼를 벌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범고래 ‘롤리타’가 나흘 전 바다를 떠나 하늘로 올라갔다. ‘향년’ 57…
[2023-08-22]중국에서는 갑오전쟁으로 불린다. 1894년 청나라와 일본 간에 벌어진 전쟁, 청일전쟁을.청나라는 갑오년에 벌어진 이 전쟁에서 처절하게 패배하면서 사실상의 망국의 길로 접어든다. …
[2023-08-22]인류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건설했던 나라가 몽골이다. 초원에서 유목생활을 했던 몽골은 어떻게 그런 대제국을 건설했을까? 학자들은 몽골이 정복전쟁에 나선 것이 초원이 너무 건조해…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