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이민 온 다음날, 윗집 사는 한인 여성이 신문을 들고 왔다. 뉴욕에선 영자신문을 읽고 영어만 쓰면서 살 줄 알았는데 한국어로 된 신문이라니, 더구나 그 여성은 이민 온 당…
[2024-06-14]모텔 청소부 출신인 이수진 야놀자 대표의 성공 스토리는 익히 알려져 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이 대표는 2005년 달랑 5000만 원을 들고 창업했다. 그럴 듯한 배경과 …
[2024-06-13]밀림의 절대강자는 무엇일까? 어떤 이들은 사자, 어떤 이들은 코끼리라고 답할 것이다. 그런데 사자도 하이에나나 들개 떼를 만나서 당하기도 하고 들소들의 공격을 받아서 치명상을 입…
[2024-06-13]한인 유 모씨는 얼마 전 미국 여행사를 통해 이베리아 반도를 여행했다. 일정 전체를 안내한 포르투갈인 가이드는 이동 중 틈틈이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정치적 상황과 복지에 관한 이야…
[2024-06-13]배우자 한쪽이 부정을 저지르면 다시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참 힘들다. 소위 ‘피해자’ 쪽에서는 그때부터 상대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상대가 결백을 주장할 때마다 ‘아니,…
[2024-06-13]전직 대통령이나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나… /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다!
[2024-06-13]국어사전에서 ‘허상’과 ‘허울’을 검색하면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거나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모습’, ‘실속은 없으면서 겉모습만 번지르르하다’라고 각각 정의했다.서두부터 국…
[2024-06-13]이스라엘 상황은 절망적인 듯 보인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팔레스타인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국제 사회의 반이스라엘 정서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라면 설사 이스라…
[2024-06-12]“ㅊㅋㅊㅋ 보고 싶구나”얼마 전 생일날, 가족 카톡방에 한국에 계시는 아버지께서 축하 메시지를 남기셨다. 보고 싶구나. 기억이 맞다면 아버지께서 이 말씀을, 이렇게 직접 하신 건…
[2024-06-12]지난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27일은 메모리얼 데이였으며, 6월6일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현충일로 이 두 기념일은 각기 다른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나…
[2024-06-12]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은 꿈의 이름이다. 나파 밸리 컬트와인의 최고봉이자, 어떤 와인과도 비교를 거부하는 군계일학 같은 와인이다…
[2024-06-12]따뜻한 물 쓰기도 불편하고화장실 가기도 불편하고군불 넣기도 불편하고산길 오르내리기도 불편하다그렇게 불편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불’자가 떨어져 버렸다‘편하다’ 도현산사의 일이 저리…
[2024-06-11]지구촌은 인간의 잘못으로 그동안 무수히 짓밟히고 훼손됐다. 평화를 수호해야할 임무를 지닌 인간이 오히려 평화를 파괴하는 주체가 되어버린 것이다. 지구촌의 역사는 대량 학살부터 계…
[2024-06-11]1929년 미 해군은 일단의 정보장교들을 일본에 파견했다. 3년 동안 현지에서 일본어 교육을 받게 한 것이다. 훗날 이 언어연수 현지파견은 상당히 선견지명이 있는 조치로 평가됐다…
[2024-06-11]지난 5월24일 크리스찬 포스트 지에 실린 한 기사가 필자의 관심을 끌었다. 워싱턴 DC 연방 지방법원이 워싱턴메트로공사가 기독교 비영리단체 월빌더스(Wallbuilders)의 …
[2024-06-11]요즘 일본 유명 관광지는 ‘한국인 반, 일본인 반’이란 말이 돌 정도로 한국 사람들로 넘쳐난다. 코로나로 3년간 봉쇄됐던 문이 열린데다 수십년만의 엔저로 물가가 한국보다 싸다 보…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