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육의 현장인 도살장에서 일하는 두 고독한 남녀의 서서히 영글어가는 사랑의 드라마로 마법적 사실주의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작품이다. 엉뚱하고 약간 과격하고 괴팍하…
[2018-02-02]Topanga Overlook의 전망터.Topanga Overlook과 태평양.LA지역의 바로 서쪽으로 태평양을 면하고 있으면서, 적당한 습기와 맑은 공기로 “건강을 선사하는(H…
[2018-02-02]‘익스클루시브’(Exclusive : 독점하는, 전용의)의 가치가 중요해진 시대다.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그러하듯 여행 역시 ‘평범’ ‘보통’ ‘평균’을 뛰어넘는 익스클루시브함이 …
[2018-02-02]한 치 앞도 볼 수 없을 만큼 흩날리는 눈발, 스키 타러 왔다가 통나무 산장에 조난당한 여행객, 사람 키만큼 높이 쌓인 눈의 벽…. 용의자들을 앞에 두고 고등학생 탐정은 외쳤다.…
[2018-02-02]제목 그대로 미국의 민요에 바치는 헌사이자 때가 덜 묻은 미국의 뒤안길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로드 무비로 ‘홍하의 골짜기’ ‘섀난도’와 같은 민요와 ‘잠발라야’ 등 컨트리 …
[2018-01-26]블락커 대위는 자기가 증오하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을 호송하고 대륙종단의 길을 간다.웨스턴의 장인 존 포드 감독의 ‘역마차’(Stage Coach)와 ‘수색자’(The Searche…
[2018-01-26]퀴즈 하나, 전국 최대 젓갈시장인 강경에 젓갈전문식당은 몇 개나 될까? 뽀얀 쌀밥에 짭조름한 젓갈 한 점, 강경에 가면 젓갈백반은 골라 먹을 줄 알았다.세상의 모든 젓갈을 취급하…
[2018-01-26]남가주 또는 LA지역에 살면서 등산에 다소나마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우선 이 지역 산들의 형세를 대강이나마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우리 LA의 뒷산이라고 볼 수 있는 산줄기인 …
[2018-01-26]알라스카 크루즈는 크루즈 여행의 로망이다. 알라스카 크루즈를 가야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 이른바 6, 7, 8로(6시 기상, 7시 조식, 8시 출발)로 이어지는 불편과 수고로움…
[2018-01-26]가오슝(高雄)은 대만의 남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현대도시의 화려함과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두루 갖추고 있어 국내에서도 이곳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1~2…
[2018-01-26]P.T. 바넘(중앙)이 서커스 단원들에 둘러싸여 노래를 부르고 있다.스리-링 서커스의 창시자인 P.T. 바넘의 삶을 그린 초호화 뮤지컬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
[2018-01-19]여류 영화인이요 사진작가이며 또 미술가인 로리 시몬스의 감독(각본 겸) 데뷔작품으로 약간 자기도취적이요 소품 안에 너무 많은 아이디어를 채워 넣긴 했지만 상냥하고 민감하며 낙조의…
[2018-01-19]‘키키의 배달 서비스’(Kiki’s Delivery Service)와 ‘스피리티드 어웨이’(Spirited Away) 등 아름답고 독창적이며 상상력 풍성한 손으로 그린 만화영화들…
[2018-01-19]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도 찜질방 문화가 있었다고 한다. 부족에 따라 다소 다르기는 했지만, 대체로 Temazcalli라고 불렀고, 가열해도 갈라지지 않는 특성을 가진 화산석을 둥근…
[2018-01-19]미국의 최남단임을 알려주는 표지석인 서던모스트 포인트. 이곳에서 쿠바까지 90마일에 불과하다.남국의 낭만과 여유에 흠뻑 젖어드는 최남단 휴양지 키웨스트.플로리다 땅끝마을 키웨스트…
[2018-01-19]이번 겨울은 안 춥다더니 예보가 빗나가도 한참 빗나갔다. 지난해 12월 초입부터 시작된 추위는 도무지 꺾일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날씨가 춥다고 구들장만 끼고 있을 수도 없는 …
[2018-01-19]나이 60 넘어 ‘테이큰’ 시리즈와 ‘논-스탑’등 액션영화 배우로 맹활약하는 리암 니슨이 달리는 기차 안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쏘고 찌르고 치고 박는 B무비 스타일의 액션영화로 보자…
[2018-01-12]‘패딩턴 2’(Paddington 2) ★★★★ (5개 만점) 런던의 단란한 브라운 가족에 입양된 페루산 곰 패딩턴의 새 세상 적응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그리고 …
[2018-01-12]세월이 흐르고 지형이 바뀌어도 자연의 명작은 변하지 않는다. 충북 제천과 단양의 경계에 자리한 옥순봉과 구담봉은 예부터 이름난 문인과 화가가 앞다퉈 절경을 노래하고 그림으로 남긴…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