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특수효과(CGI)가 마음껏 재주를 뽐내는 가상현실(VR) 액션 모험영화로 CGI가 판을 치는 바람에 실제 사람들은 뒷전에 머물러 있는 형편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동심으로…
[2018-03-30]산에 들에 꽃 피는 봄이다. 아직 서울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아랫동네에는 어느새 따스한 온기가 내려앉았다.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던 겨울의 추위가 슬그머니 자취를 …
[2018-03-30]다소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를 기꺼이 감수하면서 찾아가 볼 만하다고 여겨지는 아주 특이한 곳으로, ‘사막의 미궁(Badlands Labyrinth)’으로도 불리는 Mecca …
[2018-03-30]옐로스톤 6박7일을 3박4일로 만들며 큰 화제를 모았던 ‘US아주투어’가 또 하나의 혁신적인 상품을 내놨다.바로 ‘NEW 캐나다 록키(5일)’가 그 주인공이다. 품격과 만족감을 …
[2018-03-30]꽃 바람 부는 제주에서 초록 숲에 빠졌다. ‘올레길’은 관광지 위주로 돌아보는 여행 트렌드를 휴식과 걷기로 바꿔 놓았다.‘놀멍쉬멍’은 일상보다 더 빡빡하게 돌아가는 여행 일정에 …
[2018-03-30]라라 크로프트(알리시아 비칸더)가 절해고도의 절벽을 타고 올라가고 있다.비디오 게임을 바탕으로 만든 액션 모험영화 ‘툼 레이더’(Tomb Raider)에서 7년 전에 사라진 영국…
[2018-03-23]길게 늘인 인물 조각으로 잘 알려진 스위스의 조각가이자 미술가인 알베르토 지아코메티와 그가 생애 말년에 초상화 모델로 삼은 미국의 젊은 미술작가 제임스 로드와의 관계를 다룬 인물…
[2018-03-23]독특하고 변덕스럽고 창조적인 작품을 잘 만드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스톱-모션 만화영화로 그가 2009년에 만든 스톱-모션 만화영화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를 연상케 만드는 기발한…
[2018-03-23]80년전인 1938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약간은 쌀쌀했던 2월도 거의 다 끝나가고 있는 27일이었다. 태평양에서 발생한 폭풍이 LA지역으로 불어오기 시작한다. 북쪽에 병풍으…
[2018-03-23]최근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크루즈 코스를 꼽으라면 알라스카 크루즈를 비롯 북유럽 크루즈, 지중해 크루즈, 하와이 크루즈, 카리브해 크루즈, 남극 크루즈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알라…
[2018-03-23]술·담배만 중독성이 강한 게 아니다. 모험도 그렇다. 스리랑카의 차밭과 바다, 러시아에서 조지아·아제르바이잔으로 이어지는 캅카스산맥, 탄자니아 세렝게티 등 직장인으로서는 선뜻 떠…
[2018-03-23]1976년 6월에 일어난 에어 프랑스기 납치사건을 다룬 영화로 액션과 서스펜스 대신 말이 많다. 이스라엘 정치가들은 납치된 이스라엘 시민을 구출할 방법을 놓고 갑론을박을 하고 납…
[2018-03-16]가무잡잡한 피부에 가녀린 몸을 지닌 스웨덴 태생의 여배우 알리시아 비칸더가 영화를 위해 근육을 20파운드나 늘린 뒤 뛰고 달리고 떨어지고 절벽에 매달리고 급류에 휩쓸리면서 죽을 …
[2018-03-16]■ 동·서양의 조화 ‘인천 차이나타운·개항장’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開港場) 일대는 동서양의 근대 문물이 신비로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관광 명소다. 쇄국정책 아래 외부 세계를 …
[2018-03-16]우리는 오늘 좀처럼은 눈에 덮이지 않아 안전하면서 나름대로의 계절에 따른 서정이 물씬 풍겨 나오는 Mt. Wilson 언저리의 Orchard Camp를 찾아가 보기로 하자.Mt.…
[2018-03-16]유럽을 처음 여행하는 이들은 아무래도 파리나 런던, 로마처럼 유명한 관광도시들을 찾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흘러 서유럽이나 동유럽을 충분히 둘러본 후에는 보다 특별한 풍경과 마주…
[2018-03-16]주세붕의 글이 새겨진 문장암, 원효가 화엄경을 읽었다는 화엄봉, 진시황의 아들이 유배된 곳이라는 부소암, 신라 고승들이 수도한 좌선대…. 이렇게 이름 붙인 자연조각품이 무려 38…
[2018-03-16]지난 4일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음악(알렉상드르 데스플라) 및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모두 4개를 받아 최다 수상작인 된 ‘물의 모양’(The Shape…
[2018-03-09]사악할 정도로 어둡고 신랄한 범죄 스릴러로 비도덕적인 두 10대 소녀의 성격을 날카롭게 해부한 느와르이자 다크 코미디이기도 한데 거의 공포영화의 분위기마저 지니고 있다. 대사가 …
[201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