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도시 곳곳을 누벼야 하는 여행객에게 든든한 아침은 필수다. 본인이 묵고 있는 숙소에서 차려주는 조식이 웬만한 맛집의 음식보다 훌륭하면 여행의 즐거움은 두 배, 세 배가 된…
[2018-12-07]암벽을 오르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나에게 Jason이 ‘3 Points’라는 요령을 알려 준다. 즉, 두 발과 두 손의 4개 부위 중 어느 경우라도 3개의 부위는 …
[2018-12-07]북미 최남단을 알리는 표지석.어네스트 헤밍웨이 집에 진열된 유품.플로리다 반도 남서쪽으로 뻗어 있는 키웨스트는 미 대륙의 최남단에있는 작은 섬 도시다.뉴욕 등 동북부에 사는 사람…
[2018-12-07]‘이혼’(A Seperation)으로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이란의 아스가르 화라디의 가족 드라마이자 납치극 미스터리 스릴러인데 페넬로피 크루즈와 그의 남편 하비에르 바르뎀…
[2018-11-30]‘타인들의 삶’(The Lives of Others)으로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을 탄 독일 감독 플로리안 헹켈 폰 도너스마크의 세 번째 작품으로 다소 감상적이고 상영시간 188분도…
[2018-11-30]조선 후기 천주교도들은 신앙을 지키려면 목숨을 걸어야 했다. 당시 통치자들은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을 거부하고 평등사회를 열망하는 천주교를 무지막지하게 탄압했다. 정조 재위…
[2018-11-30]정상부근에서 2마리의 산양(Bighorn Sheep)이 뭔가를 찾아 부지런히 땅을 헤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작아 보이니, 아마도 새끼와 어미일 것이다. 이 산양을 보면서 오…
[2018-11-30]남가주 골퍼들의 기막힌 행운은 1년 내내 라운드를 할 수 있는 날씨와 마음만 먹으면 불과 수시간 내에 닿을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 코스가 즐비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이…
[2018-11-30]아열대 식물이 뒤덮인 숲. 빌딩 숲 위에 또 다른 공중 정원이다.린흥티하우스의 종업원은 대부분 노인들이다.좁은 지역에 볼거리 먹거리가 몰려 있는 도시, 동서양의 매력이 조화롭게 …
[2018-11-30]‘록키 II’에서는 아버지끼리 주먹다짐을 하더니 ‘크리드 II’에선 아들끼리 싸운다. 2015년에 나온 ‘록키’의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파생작품인 ‘크리드’의 속편인데 ‘록키’…
[2018-11-23]야심찬 하녀 애비게일은 미소와 친절로 앤 여왕(왼쪽)의 총애를 산다.신랄한 풍자가로 ‘랍스터’(The Lobster)와 ‘신성한 사슴 살해’(Killing of a Sacred …
[2018-11-23]서울에서 가까운 남한산성은 개인적으로 많은 추억이 서린 곳이다. 이런저런 기억의 편린을 주워 모아가며 남한산성 곳곳을 종일 거닐다가 해 질 녘 오후에야 다다른 남한산성의 서문 밖…
[2018-11-23]월요일(2018-11-5) 오전에 열혈 등산후배 Jason에게서 전화가 온다. 이번 일요일에 어느 산을 가냔다. 마침, 매번 등산을 같이 하는 Peter와 Ignacia가 이번 …
[2018-11-23]스페인이 낳은 세계적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독창적인 건축세계가 바르셀로나 곳곳에 펼쳐져 있다.지난 10월 중순경 필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한 달도 채 되지…
[2018-11-23]오래된 것의 아름다움이 있다. 사람도 도시도 마찬가지다. 건물과 거리는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벽돌과 나무 그리고 아스팔트로 이뤄졌지만 세월이 쌓이면서 숨결이 담기고 정이 …
[2018-11-23]반 고흐의 남프랑스에서의 생애 마지막 부분을 그린 전기영화로 흥미를 자극하는 내용과 고흐 역의 윌렘 다포의 정열적인 연기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고흐의 그림들에도 불구하고 …
[2018-11-16]온 천하 만백성이 모두 편안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안전위주의 인종차별에 관한 드라마 코미디다. 뛰어난 연기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재미있는 내용과 재즈와 클래식을 혼성한 듯한 …
[2018-11-16]파란 하늘에 울긋불긋한 색깔의 패러글라이더들이 솔개처럼 날고 있다. 얼핏 보기에 수십개도 넘는 패러글라이더들은 하늘을 덮은 새떼 같았다. 바람을 안은 낙하산 아래로는 남한강이 흐…
[2018-11-16]여행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명소를 구경하는 데 쓰는 돈은 아깝지 않다. 그런데 똑같은 여행비용인데 항공권은 조금만 비싸도 ‘하늘길’에 괜한 돈을 버린 것처럼 느껴진다…
[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