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매, 나란히 해사 입성
2026-06-02 (화) 12:00:00
이진수 기자
▶ 육사·해사 동시 합격 후
▶ 누나는 3학년, 동생 신입
▶ 해군 출신 할아버지 영향

애쉴리 나(왼쪽)·맥스웰 나 남매.
한인 남매가 나란히 미 해군사관학교(USNA)에 진학해 화제다. 뉴저지주 에지워터의 맥스웰 나 군이 올해 해군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했고, 나 군의 누나인 애쉴리 나 양도 현재 해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두 남매 모두 미 육군사관학교(USMA)와 해군사관학교(USNA)에 동시 합격했지만 최종 해사 진학을 선택했다. 한국에서 해군으로 복무했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모두 해사를 선택했다는 것이 가족의 설명이다.
나 군은 누나와 마찬가지로 에지워터 초등학교와 레오니아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학업과 함께 토론과 운동, 밴드, 피아노 활동 등을 꾸준히 병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가족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성실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족에 따르면 태권도 수련이 사관학교 준비 과정에 큰 도움이 됐다.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를 배운 두 남매는 모두 공인 3단으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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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