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재무부, 10억달러 상당 이란 가상화폐 자산 압류

2026-06-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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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란 소유 가상화폐 자산을 대거 압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베선트 장관이 지난달 29일 레이건 국가 경제 포럼에서 “우리가 약 10억 달러어치의 이란 소유 가상화폐를 압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선트 장관은 “가상화폐 지갑을 그냥 통째로 확보했다”며 “그들은 아직 자신의 지갑을 우리가 낚아챘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압류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하는 대이란 전쟁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재무부는 대이란 ‘경제적 분노’ 작전의 일환으로 상무부와 공조를 통해 이란 국방부와 군수부 등을 위해 금지된 물품을 조달한 이란 기반 네트워크에 대해 제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을 사칭해가며 미국내 타 기업들로부터 네트워크 보안 및 암호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을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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