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전에도 강세론 유지
▶ S&P500 지수 1년후 8,300
중동 지정학적 불안과 에너지 수급 혼란 장기화 속에서도 뉴욕증시가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이란 월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 미국주식전략가 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이끄는 시장전략팀은 전망 보고서에서 S&P 500 지수가 12개월 후 8,3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종가 수준 대비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윌슨은 올해 연말 S&P 500 지수 목표치도 종전 7,800에서 8,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미국 기업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실적 및 실적전망을 내놓은 게 강세론 유지의 배경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의 1분기 순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애초 월가 분석가들이 예상한 약 12%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윌슨 CIO는 “지정학적 위험과 사모대출 우려, 인공지능(AI)의 파괴적 혁신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에 나타난 회복력이 우리의 (강세) 관점을 뒷받침한다”라고 썼다. 윌슨 CIO는 올해 1분기 중 이익 성장의 대부분이 소수의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에 집중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 이익 성장과 시장 주도권이 다른 업종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의 주식 평가가치(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최고투자전략가도 올해 말 S&P 500 지수 예상치를 종전 7,700에서 8,250으로 상향 조정하며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