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생명재단·21희망재단 ‘불우이웃 돕기’ 맞손

2026-04-23 (목) 07:11:5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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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U 체결, 공동사업 전개 합의, 의료 · 재정지원 활동 외연 확장

▶ 저소득 · 위기가정 지원 시너지 기대

새생명재단·21희망재단 ‘불우이웃 돕기’ 맞손

새생명재단과 21희망재단이 21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써니 강(맨왼쪽부터) 새생명재단 창립 위원, 강현석 새생명재단 비상대책위원장, 김준택 21희망재단 이사장, 여주영 새생명재단 창립 위원, 변종덕 21희망재단 명예 이사장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 일원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21희망재단과 새생명재단이 뉴욕 일원 한인사회의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두 손을 맞잡기로 했다.

두 재단은 21일 퀸즈 플러싱 소재 21희망재단 사무실에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인 저소득층 및 위기 가정을 위한 공동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준택 21희망재단 이사장과 변종덕 21희망재단 명예 이사장, 강현석 새생명재단 비상대책위원장, 써니 강 새생명재단 창립위원, 여주영 새생명재단 창립위원 등이 참석했다.


21희망재단 김준택 이사장은 “새생명재단 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두 단체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한인 불우 이웃 돕기 캠페인에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새생명재단 강현석 비대위원장 역시 “지난 20여 년간 백혈병 등 난치병 환우 가정을 위해 지속해온 의료 및 재정 지원 활동이 이번 협력을 계기로 더욱 외연을 넓혀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한인사회에서 가장 모범적인 구호 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는 21희망재단과 함께 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화답했다.

현재 21희망재단은 생활고를 겪는 한인 가정에 700달러, 긴급 의료 및 영구 귀국 지원에 각 1,200달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구호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2003년 설립된 새생명재단은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24시간 무료 의료 상담 핫라인, 난치병 환자 긴급 재정 지원 등을 통해 한인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한편, 새생명재단은 지난 2024년말 김세진 4대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사임하면서 비대위 체제로 운영 중이다. 재단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신임 회장 선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재단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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