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펜스테이션~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월드컵 열차요금 100달러?

2026-04-15 (수) 07:08:05 서한서 기자
크게 작게

▶ NJ트랜짓 인상 검토 논란

북중미 월드컵 경기 당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과 맨해튼 펜스테이션을 연결하는 뉴저지트랜짓 열차 왕복 승차권이 100달러 이상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디애슬레틱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저지트랜짓 당국은 월드컵 경기 당일 펜스테이션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오가는 열차 요금을 평소보다 7배 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펜스테이션과 뉴저지 시코커스역 구간 왕복 승차권은 12달러 90센트 수준이지만, 월드컵 경기 당일에는 특별 요금이 적용돼 100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7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는 총 8경기다. 이에 대해 뉴저지트랜짓 측은 “경기 당일 열차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월드컵 기간 발생하는 비용을 일반 통근객에게 전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랜짓 당국은 월드컵 8경기를 위한 추가 교통 서비스 제공 비용을 최대 4,80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뉴저지주 교통국 관계자들은 이번 요금 인상이 폭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이 전가되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서한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