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아 양부모 만남의 시간
2026-04-14 (화) 07:49:21
정영희 기자

12일 모임에 참석한 한인 입양 자녀를 둔 양부모들과 송화강 대표(앞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 및 김찬수 고문(여섯 번째).
한인 입양인 및 양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 가 12일 미국인 양부모들을 초청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이브 지머만·제리 월맨 씨 자택에서 열린 모임에는 지난 16년간 한국에서 아이들을 입양해 양육해 온 양부모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랜 시간 입양 가정을 이루어 온 경험을 나누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성인이 된 입양 자녀를 둔 양부모들은 여전히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한국의 입양 정책 변화와 한국 정부가 입양인들에게 얼마나 우호적인지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화강 대표는 “양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해, 성인 자녀를 둔 양부모들을 위한 지속적인 모임과 함께 한국 입양 정책 및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 세션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찬수 고문은 “이날 참석한 양부모들은 아시아 패밀리스 설립 초창기부터 합류해, 새로 생긴 기관을 일으키고 성장하는데 뿌리가 돼 준 분들”이라고 소개한 후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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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