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다니 취임 100일 기념 행사, 주거지 쓰레기컨테이너 교체 완료 등
▶ 향후 역점사업 선정 발표, 버니 샌더드 상원의원 깜짝동행

조란 맘다니(사진)
조란 맘다니(사진) 뉴욕시장이 취임 100일 맞아 민주사회주의자로서 소수 특권층이 아닌 모두를 위한 뉴욕시 건설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맘다니 시장은 12일 퀸즈 소재 낙다운 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행사에서 “선출된 민주사회의주의자로서 뉴욕시를 이끌어나가겠다”며 “도로 팟홀 하나를 메우는 일과 같이 사소하다 생각되는 문제들을 최선을 다해 처리하는 것이 이념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맘다니 시장은 “시정부가 사소한 문제조차 해결해 주지 않으면서 무상 정책과 같은 일을 시행하겠다고 하면 그 말을 누가 믿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맘다니 시장은 이어 향후 역점사업으로 ▲시립 식료품점 개점과 ▲주거지 쓰레기 컨테이너 교체 완료 ▲시내 45개 노선버스 운행속도 20% 개선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시립 식료품점을 올해 안에 맨하탄 이스트 할렘의 ‘라 마르케타’ 시 소유 부지에 개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임기안에 모두 5개의 시립 식료품점의 문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맘다니 시장은 “‘라 마르케타’는 지난 1938년 피오렐로 라과디아 뉴욕시장이 노동자들이 과일과 채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개점한 바로 그 시장”이라며 “그의 유산을 계승하는 것으로 계란도, 빵도 저렴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 깜짝 동행한 버니 샌더드 연방상원의원은 “맘다니 시장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희망과 영감을 주고 있다”며 “환상적인 100일 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의 가장 큰 난제로 재정위기 극복과 저렴한 주택공급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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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