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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부터 익숙한 가곡까지 관객과 하나된 무대

2026-04-14 (화) 07:19:0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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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특별후원, 뉴욕한인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 4개 주제 관련된 20여곡 선봬

동요부터 익숙한 가곡까지 관객과 하나된 무대

11일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린 뉴욕한인합창단 정기연주회‘우리 곁에 머무는 아름다운 선율 K-가곡 페스티발’에서 합창단원들과 출연진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한인합창단(지휘자 양재원)가 지난 11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하크네시야교회에서 개최한 정기연주회 ‘우리 곁에 머무는 아름다운 선율 K-가곡 페스티발’이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봄', '동요', '그리움', '고향' 등 4부로 나눠 각 주제와 관련된 가곡 20여곡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4월에 열린 연주회인 만큼 '사월의 노래'로 시작된 연주회는 ‘진달래 꽃’, ‘섬집아기’, ‘오빠생각’, 고향의 봄’, ‘과수원 길’, '산촌' 등 한인들에게 익숙한 가곡들을 비롯해 동요 및 비교적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가곡 등 25곡이 합창단의 목소리와 ‘피데스(FIDES) 챔버’의 연주를 통해 울려 퍼졌다.


양재원 지휘자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 때마다 음악은 듣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임을 증명해주신 관객분들의 열정 덕분에 올해도 풍성하고 깊이있는 무대를 열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부르던 동요부터 학창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어서도 부르던 가곡까지 이 두 장르는 우리 민족이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견디게 해준 가장 따뜻한 친구였다.

오늘 합창단이 선사한 가곡의 선율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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