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컵 경기일 펜스테이션 출입통제 필요”

2026-04-13 (월) 07:52:2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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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J 트랜짓 최고경영자 “보안상 조치”

▶ “NY-NJ 통근자들 피해” 여론 빗발

올여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당일 맨하탄 펜스테이션역 일부 구역에 대한 일반 승객 출입통제 계획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7일자 A3면] 뉴저지트랜짓 최고경영자도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스저지닷컴 보도에 따르면 오는 6월과 7월 이스트 러더포드 소재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경기가 진행되는 당일에는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펜스테이션역의 7애비뉴 쪽 뉴저지 방면 입구의 출입이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테이션 입구에서 월드컵 경기장 티켓 검사를 실시해 티켓 소지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으로, 현실화될 경우 월드컵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메트라이프 경기장으로 향하는 승객이 아닌 통근객 등 일반 열차승객은 뉴저지 방면 열차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앰트랙과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승객은 다른 입구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크리스 콜루리 뉴저지트랜짓 최고경영자는 지난 9일 뉴저지주상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펜스테이션 출입 통제를 고려하는 주된 이유는 보안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당 4만 명의 관객이 트랜짓 열차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2만8,000명이 펜스테이션을 이용할 것”이라며 “수만 명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 미국을 포함한 14개국 정상 및 고위급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을 계획인 만큼 보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최종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고, 보도된 내용보다 더 많은 세부 사항이 포함될 것”이라며 “고 언급했다.
뉴저지트랜짓은 조만간 일반 승객을 위한 대체 교통편 등 세부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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