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슬라 감독형 완전자율주행, 네덜란드서 승인받아…유럽 최초

2026-04-12 (일) 04: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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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감독형 완전자율주행, 네덜란드서 승인받아…유럽 최초

테슬라 로고 [로이터]

네덜란드가 유럽 최초로 테슬라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기능 사용을 허가했다.

11일 CBS 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자동차 규제당국인 RDW는 약 18개월에 걸친 검토 끝에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에서 테슬라 감독형 FSD 사용을 허가했다.

감독형 FSD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보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운전자의 개입 하에 인공지능(AI)이 차량의 제동, 가속 등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네덜란드 RDW는 성명을 내고 "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적절한 사용은 도로 안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테슬라 FSD 기능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중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호주, 뉴질랜드,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 국가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나머지 유럽연합(EU)에서도 FSD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RDW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승인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고, 위원회 내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EU 전역에서도 FSD 시스템을 쓸 수 있게 된다.

테슬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감독형 FSD를 더 여러 유럽 국가에 조만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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