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2주 휴전’ 극적합의
2026-04-09 (목) 06:50:43
▶ 유예시한 88분 남기고 타결, 호르무즈 해협 개방 전제, 11일 파키스탄서 첫 종전협상
미국과 이란이 7일 ‘2주 휴전’에 극적 합의했다.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포성이 39일 만에 일단 멈춘 것이다.
특히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이란 발전소 등에 대한 공격 유예시한인 7일 오후 8시를 불과 88분 남겨놓고 휴전에 합의해 당장의 파국을 피했다.
또 이란이 휴전 기간 중 전쟁 발발 후 봉쇄했던 중동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혀 세계 에너지 물류도 숨을 고를 수 있게 됐다.
양국은 이번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에서 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첫 종전 협상을 예정이다. J 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협상 대표로 나설 예정이다.
▶관련기사 A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