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럿거스대, 47개 상수도 시스템 분석 PFAS 농도 55%까지 줄어
뉴저지 식수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PFAS 수치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럿거스대 보건대학은 최근 발표를 통해 2006년부터 2025년까지 뉴저지 전역 47개 상수도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PFAS 계열 물질인 PFOA·PFOS·PFNA 등의 농도가 최대 55%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PFOA 수치가 약 55%, PFNA는 약 5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수질 샘플 비율도 크게 줄었다. PFOA는 49%에서 15%로, PFNA는 24%에서 1.5%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수질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개선이 2018년부터 시행된 뉴저지주의 PFAS 규제 정책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뉴저지는 미국에서 최초로 식수 내 PFAS 안전 기준을 설정한 주로, PFOA와 PFOS에 대해 각각 13~14 ppt(0.013~0.014 ?g/L)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규제가 수원에서의 PFAS 모니터링과 정화 조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PFAS는 패스트푸드 포장지, 코팅 냄비, 방수 의류, 얼룩 방지 카펫 등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신장암과 고환암, 갑상선 질환, 고지혈증, 저체중아 출산, 생식능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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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