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한국어 선거관리 요원 모집

2026-04-07 (화)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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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카운티 선거관리국

▶ 6월2일 예선 기간 근무
▶ 18세 이상 시민·영주권자

오는 6월2일 각종 선출직 예비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이를 앞두고 한인타운 등 LA 카운티 내 투표소에서 근무할 한국어 등 이중언어 구사자를 당국이 모집 중이다.

이번 단기 및 기간제 선거관리 요원 모집은 지난달 중순께 부터 시작됐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본적인 영어 소통 능력과 함께 수요가 매우 높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특히 수요가 높은 언어로는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 크메르어, 태국어, 페르시아어, 구자라트어, 힌디어가 포함된다.

선발될 경우 선거기간 투표소 개설 및 운영을 돕고, 유권자를 지원하며, 선거 기간 내내 전반적인 투표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어 이중언어 구사자의 경우 투표소에서 기본적인 선거 관리 업무 및 한국어 안내 요원의 역할을 맡는다.


지원자는 몇 가지 기본적인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8세 이상이어야 하며(학생 선거 종사자 프로그램 참여자는 예외), 캘리포니아에 유권자 등록이 되어 있는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합법적인 영주권자여야 한다. 이 외에 본인에게 부과된 모든 법적 제한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여기에는 접근 금지 명령, 등록된 성범죄자에게 부과되는 제한, 투표소 출입과 관련된 기타 모든 금지 또는 제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본인의 법적 제한이 배정된 투표소 위치와 충돌한다면 해당 위치에서는 근무할 수 없으며, 이를 사전에 반드시 카운티 측에 알려야 한다.

선발된 사람은 선거 전 실시되는 필수 교육에 참석해야 하며, 본격적인 선거 기간 동안 최대 10일까지 근무할 수 있다. 선거 기간 동안 최대 1,180달러의 급여를 받게 된다. 주요 현장 업무에는 투표소의 개방 및 폐장 돕기, 선거일 당일 투표소를 방문한 유권자의 신원 확인 및 처리 과정 지원, 그리고 유권자들의 각종 질문에 답변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신청 및 관련 정보 확인은 LA 카운티 선거관리국 공식 웹사이트(www.lavote.gov)에서 할 수 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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