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윤 행정서비스센터’ 명명식
▶ 뉴욕·뉴저지 최초 한인이름 딴 관공서, “공동체 위한 삶 상징하는 공간될것”

4일 마이클 윤 행정서비스센터 명명식 및 현판식에서 윤여태 시의원의 가족과 참석자들이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작은사진은 마이클 윤 행정서비스센터 현판.
“윤여태 시의원은 아메리칸드림의 상징이자 저지시티의 전설입니다.”
뉴저지 저지시티 시정부가 고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의 이름을 헌정한 ‘마이클 윤 행정서비스센터’(Michael Yun Municipal Services Center)’ 명명식을 열었다.
4일 열린 명명식 및 현판식에는 데니즈 리들리 시의장 등 저지시티 시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엘렌 박 주하원의원, 폴 김 팰리세이즈팍 시장, 박명근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준 정 해링턴팍 시장 등 주요 한인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건물 정면에 윤 의원의 이름이 새겨진 현판의 베일이 벗겨지자 행사를 찾은 수많은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날 저지시티 시정부는 윤여태 시의원의 이름과 업적을 지역사회에 영원히 남기기 위해 394센트럴애비뉴에 있는 시정부 행정 사무소의 공식 명칭을 ‘마이클 윤 행정 서비스 센터’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한인 이름을 딴 관공서가 생기는 것은 ‘마이클 윤 행정 서비스 센터’가 처음이다. 더욱이 한인 선출직 이름이 헌정된 관공서는 미국 내 최초다.
저지시티 시정부는 “윤 의원의 발자취는 저지시티 곳곳에 남아 있다. 그는 자신에게 기회를 준 공동체를 위해 보답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온 저지시티의 전설”이라며 “그의 이름이 헌정된 이 건물은 그가 우리에게 남긴 ‘공동체를 위한 삶’이라는 가치를 영원히 상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이날 행사를 찾은 주요 한인 정치인들은 “윤 의원이 남긴 ‘한인 정치력 신장’이라는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제 뉴저지에서 한인들은 폭넓게 인정받으며 그 어느 때보다 훨씬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그가 남긴 유산을 되돌아봤다.
마이클 윤 행정 서비스 센터에서는 저지시티 노인국과 이민국, 보훈국, 주차국 등과 관련한 민원 업무가 제공되며 시니어센터와 저지시티 공립도서관 산하 교육센터가 자리해 있다. 특히 건물 1층의 벽 전체에 걸쳐 윤 의원의 삶과 업적을 담은 사진과 기록들이 전시된다.
이날 행사를 찾은 한 주민은 “매일 아침 윤 의원의 이름이 새겨진 건물의 현판을 볼 때마다 기쁠 것 같다. 그가 우리에게 남긴 가치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