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폴 김 시장이 내 선거홍보물 무단훼손” 민석준 팰팍시장 후보, 후보직 사퇴 촉구

2026-04-03 (금) 08:04:3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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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후보, 철저한 조사 요구 김 시장, “순간적 실수” 해명

“폴 김 시장이 내 선거홍보물 무단훼손” 민석준 팰팍시장 후보, 후보직 사퇴 촉구

2일 민석준(가운데) 팰팍 시장 민주당 후보가 선거 홍보물 훼손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민석준 후보 제공]

“폴 김 시장이 내 선거홍보물 무단훼손” 민석준 팰팍시장 후보, 후보직 사퇴 촉구

파인플라자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출입구에서 한 남성이 선거 홍보물을 훼손하는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캡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민석준 후보가 경쟁자인 폴 김 팰팍 시장이 자신의 선거 홍보물을 무단 훼손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 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7일 우리 선거사무실이 입주한 파인플라자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출입구에 붙어있던 선거 포스터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이날 오후 1시50분께 한 남성이 해당 홍보물을 훼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여러 증거들을 확보한 결과 해당 남성은 폴 김 팰팍 시장이 100% 분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민 후보는 “이번 의혹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공직자로서의 자격문제이자 주민의 신뢰를 무너뜨린 행위”라며 “김 시장은 팰팍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후보 측은 이번 사건관련 경찰서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조사를 요구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폴 김 팰팍 시장은 “민 후보의 홍보물을 훼손한 것은 맞다. 순간적 실수였다”라며 “한때 정치적 동지이자 오랜세월 친동생처럼 여겼던 민 후보가 분열을 조장해 마음이 좋지 않았다.

더욱이 팰팍 개혁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민 후보가 시장 출마 선언 후 도리어 과거에 문제로 여겨졌던 팰팍 정치권 인사와 협력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화가 났었던 것이 실수로 이어졌다”고 해명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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