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입별 은퇴준비 기준액

2026-04-03 (금) 12:00:00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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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별 은퇴준비 기준액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노스웨스턴 뮤츄얼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현재 미국인들은 편안한 은퇴생활에 필요한 자금으로 약 146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금액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만 달러가 높아진 상황이다. 필요한 은퇴 자금의 규모는 각자가 추구하는 생활수준, 사는지역, 건강관련 비용, 소셜연금 수급여부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기때문에 절대적인 저축액이 아닌 본인의 현재 수입을 기준으로 세우는 것이 좀더 현실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은퇴 자산에서 인출률을 4 퍼센트 정도로 잡는데 예를 들어서 해마다 4퍼센트 인출을 통해 은퇴 자금을 마련하려고 하면 연 생활비의 약 25배 정도를 저축해야 은퇴 필요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년 생활비가 약 4만 불이라고 하면 목표금액은25 배인 100만 달러를 저축해야 4 퍼센트 인출로 평균 25 년간의 생활이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셜연금 등을 고려하지 않은 금액이기때문에 이 금액에 절망하기보다는 본인의 수입에 맞춘 은퇴 자금 목표액을 정하기위해 피델리티의 2026년 은퇴 안내문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것이다.


첫째 본인의 은퇴저축에서 은퇴자금의 충당률을 알아야한다.: 일반적으로 본인 수입의 20~30퍼센트를 충당하는 소셜 연금의 혜택을 고려한 후 은퇴 전 수입의 최소한 45% 정도는 대체할 수 있는 자금을 저축을 해야 한다. 연 5만 달러 정도의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 본인의 은퇴 저축으로부터 최소한 2만 2,500달러를 충당할 수 있어야하는데 4 퍼센트 인출로 역산을 하면 약56만 달러가 은퇴저축 목표액이 되는 것이다.

둘째 은퇴를 위해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가?:은퇴 저축 목표액을 세우는 것은 나이를 기반으로 한 저축액을 기초로 하면 된다. 예를 들어 30 대에는 본인의 현재 수입의 1배, 40대는 3 배, 50 대는 6 배, 60 대는 8 배, 67 세는 10 배의 저축액이 있으면 안정적인 은퇴저축을 위한 이정표를 따라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셋째 은퇴를 위하여 해마다 어느 정도의 금액을 저축해야 하는가: 은퇴시 본인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전 수입의 최소 15%를 근로기간 동안은 해마다 저축하기를 권한다. 이 저축률은 본인의 저축과 회사의 매칭 금액까지도 포함한 금액이다. 해마다 할 수 없어도 여건이 될때 부족분을 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내 은퇴 자금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는지를 알아야 된다: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은 처음 은퇴 저축에서 인출률로 약 4 ~5 퍼센트를 권장한다. 이후 물가상승률에 따라서 조금씩 인출률을 늘릴 수도 있겠지만 얼마를 인출하는 것보다 본인의 은퇴 자산이 남은 은퇴 기간 동안 유지될 수 있는지를 생각을 하면서 인출하여만 한다.

은퇴나이에 따라 은퇴저축액으로부터 수입대체율과 은퇴자금 인출률이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62세 은퇴시에는 수입대체율은 약 55 퍼센트 인출률은 약 3.9퍼센트, 65세 은퇴시에는 수입대체율은 약 50 퍼센트 인출률은 약4.2퍼센트, 67세 은퇴시에는 수입대체율은 약 45 퍼센트 인출률은 약4.5퍼센트, 70세 은퇴시에는 수입대체율은 약 40퍼센트 인출률은 약4.9퍼센트로 달라진다. 이 계산은 저축기간을 25년 정도로 가정하고 수입은 5만 ~ 30만 달러의 수입을 가정해서 나온 수치이다. 은퇴가 늦을수록 은퇴자금에서의 수입 대체율과 인출률이 낮기때문에 현역의 연장은 훌륭한 은퇴자원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시한 수치들은 본인의 수익구조와 은퇴 자금의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투자를 기본으로 한 은퇴자금을 세웠을 때의 저축액과 인출률로 가정을 한 것인데 이러한 인출율에 맞춰서 은퇴 자금이 충분히 확보가 안되는 경우라면 은퇴자산의 일부를 이용해 평생보장형 연금보험을 가입하면 은퇴자산의 조기 소진 우려를 불식시킬수 있고 충분치 않은 은퇴 자산의 인출을 보상할 수 있다. 본인의 사정에 따라 목표액과 은퇴자금 인출 전략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별화된 은퇴 전략을 세우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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