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릴 주지사 제안 새 예산안에 주립대 지원금 삭감 내용 포함
▶ “주정부 적자해결 위해 긴축 필요”
뉴저지주립대에 대한 주정부 지원금 삭감이 추진되면서 수업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주지사가 최근 제안한 새 주정부 예산안에는 뉴저지 소재 4년제 주립대학에 대한 지원금을 전년 대비 9,400만 달러 삭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관련 주상원 고등교육위원장인 조 크라이언 주상원의원은 “교직원 건강보험 인상 등 대학 기관 입장에서 운영비 상승 요인이 많은 상황에서 주정부의 지원금 삭감이 현실화된다면 수업료 인상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5~2026학년도의 뉴저지 4년제 주립대의 거주민 학생 기준 수업료는 평균 1만6,714달러로, 4년 전보다 약 15% 인상됐다.
특히 최근 2년간은 매년 5% 이상 상승을 거듭했다. 수업료 외에 기숙사와 식비 등이 더해지면 학생들이 져야 하는 학비 부담은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크라이언 의원은 주정부의 지원금 삭감이 수업료 인상 추세를 더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뉴저지주립대학협회는 “각 대학은 수업료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비용 상승으로 인해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며 크라이언 의원과 같은 입장을 냈다.
셰릴 주지사는 지난달 새 예산안을 제안하면서 “주정부 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재정 긴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주지사가 제안한 예산안은 주의회와의 협상 과정을 거쳐 오는 6월30일까지 처리돼야 하는데, 수업료 인상 우려를 이유로 주립대 관련 지원 예산 일부가 복원될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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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