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고교 졸업률 2년 연속 감소

2026-03-30 (월) 07:08:5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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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1.2% 전년비 2.1%P 줄어

뉴욕시 고교 졸업률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교육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뉴욕시 고교 졸업률은 81.2%로 전년 대비 2.1% 포인트 줄었다.

뉴욕시 고교 졸업률은 2011년 65.5%에서 2012년 64.7%로 0.8% 포인트 감소한 이후 2023년 83.7%를 기록하기까지 10년 넘게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2024년 83.3%로 전년 대비 0.4% 포인트 줄어든 데 이어 2025년에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기록한 2.1% 포인트 감소율은 전년 대비 1.1% 포인트 줄어든 지난 2005년 이후 지난 20년래 최대 수치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높은 졸업률 감소폭과 관련 2025년 고교 졸업생의 경우 팬데믹이 끝나갈 시점이었던 2021년 9월 9학년을 시작한 학생이라는 점과 연관을 짓고 있다.

팬데믹 당시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했지만 2021년 가을학기 고교생활을 시작한 학생들은 직접 등교하게 되면서 팬데믹 이후 어수선한 교육환경이 졸업율 감소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실시됐던 일부 리전트 시험 면제 및 통과 기준 하향 조정이 다시금 강화된 것도 졸업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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