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달 유인우주선 ‘아르테미스Ⅱ’ 발사 D-2

2026-03-3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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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달로 향하는 여성

▶ 유색인종 “역사적 이정표”

달 유인우주선 ‘아르테미스Ⅱ’ 발사 D-2

달 궤도 유인우주선 ‘아르테미스Ⅱ’에 탑승하게 될 우주비행사 4명. [로이터]

“로켓은 준비됐고, 우리도 준비됐습니다. 이 우주비행선은 확실히 떠날 준비가 됐습니다. (…) 달로 갑시다!”

‘아르테미스 Ⅱ’에 탑승할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은 지난 27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오는 4월1일 발사를 앞둔 ‘아르테미스 Ⅱ’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달 궤도로 향하는 유인 우주비행선이다.

이 임무에는 지휘관인 와이즈먼을 비롯해 연방 항공우주국(NASA) 소속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열흘간 달 주위를 도는 궤도 비행에 도전한다. 임무가 성공할 경우 크리스티나 코크는 달로 향한 첫 여성 우주비행사, 빅터 글로버는 첫 유색인종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은 NASA 소속이 아니면서 최초로 달 탐사 임무에 참여한 우주비행사로 기록될 예정이다.

CNN방송은 “50여년 만의 처음으로 인류 달 착륙을 위해 우주선에 탑승하는 이들은 역사적인 이정표를 상징한다”며 “모두 군인 출신의 백인 미국 남성으로만 구성됐던 아폴로 시대의 우주비행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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