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명 구성…송미숙 회장, 위원장 겸임
▶ 연내 10만달러 모금 목표 기존 건립추진위와는 별도 운영

20일 뉴저지한인회 회관 건립기금 모금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송미숙(왼쪽 4번째부터) 한인회장과 문 조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추진위원들이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뉴저지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 추진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올해 안에 우선적으로 10만 달러를 모금 목표를 밝혔다.
뉴저지한인회(회장 송미숙)는 지난 20일 팰리세이즈팍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1차적으로 올해 안으로 10만 달러의 건립기금을 모금하겠다는 계획이다. 100달러 기부자 1,000명을 모아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게 추진위의 복안이다.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송 회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와관련, 한인회 회칙 11장에 따르면 한인회관 건립기금의 투명한 사용을 위해 개설되는 별도 계좌는 위원장과 회장, 이사장이 서명권자로 등재돼 이 중 최소 2명의 서명이 있어야 지출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송 회장이 회장과 위원장을 겸임하게 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송 회장은 회관 건립기금 계좌의 서명권자에서 자신은 빠진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건립기금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회장은 서명권자에서 제외하고, 이사장과 추진위의 엔지 마 총무위원 및 추진위 외부위원인 신석호 회계사를 서명권자로 등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추진위는 기존 뉴저지한인회관(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송 회장은 “기존 건립위에 관계하고 있는 전직 회장들과 최근 논의를 했는데, 실제 회관마련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기존 건립위가 그간 적립된 기금을 계속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면서 “이에 따라 그동안 적립된 기금의 이관요청없이 별도의 건립기금모금 추진위를 출범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6년 구성된 뉴저지한인회관(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는 2024년 5월 당시 건립기금 계좌잔액이 6만1,169달러36센트라고 공개한 바 있다.
이와관련 기존 건립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훈 전 뉴저지한인회장은 “건립기금은 회관 마련을 위해서만 쓰여야 한다. 다른 목적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된 논의는 언제든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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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