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우크라 종전 논의 재개

2026-03-23 (월) 07: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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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서…러시아는 불참

교착 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을 재가동하기 위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21일 플로리다에서 만났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플로리다에서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측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대표로 나왔고,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키릴로 부다노우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에 러시아 대표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종전 협상 속개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된다. 종전 협상의 최대 쟁점은 영토 문제다. 우크라이나는 주권 문제에 있어서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습에 대응해 축적한 드론 방어 기술을 바탕으로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고 있는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촉발된 이란 관련 분쟁이 격화하자, 역내 안보 불안이 커진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드론 요격 역량을 지원하는 등 이른바 ‘드론 외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중동 8개국과 드론 공격 방어 전문성을 전수하는 협정을 곧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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