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뉴욕시 전철이용객 보고서
▶ 지난해 13억명…전년보다 7.7% 늘어 브롱스 11.3%로 최고, 퀸즈 7.3%

[MTA 상설시민자문위원회(PCAC)]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이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뉴욕시 지하철 이용객수가 1억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TA 상설시민자문위원회(PCAC)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월5일 교통혼잡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이후 1년간 뉴욕시 지하철 이용객수는 약 13억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약 12억1,000만명 대비 7.7% 늘어난 수치이다. 교통혼잡세 시행으로 1년 새 지하철 이용객이 약 9,000만명 증가한 것이다.[표 참조]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6억9,800만명에는 아직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보로별로는 브롱스가 전년대비 11.35%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브루클린이 8.53%, 퀸즈가 7.3%, 맨하탄이 7.04% 증가율로 뒤를 이었다.
5개보로 472개 지하철역 가운데 39개 역은 전년대비 이용객이 20% 이상 증가했다. 이용객이 감소한 역은 38개에 불과했다.
주말 지하철 이용객은 전년대비 2,188만명이 증가한 9.4% 증가율을 기록했다.
PCAC는 “교통혼잡세 효과가 확인됐다”며 “교통혼잡세 유지 등 지하철 이용객 증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MTA 대변인은 “교통혼잡세 시행이 큰 성공을 거뒀다”며 “맨하탄 CRZ으로 향하는 지하철 이용객 수가 증가했다는 PCAC 보고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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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