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트로이트 공항 테러 협박 20대 한국남성 1년만에 체포

2026-03-18 (수) 07: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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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공항을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한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3월20일 디트로이트 공항 홈페이지 게시판에 허위 폭발 협박글을 게시한 2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일반 직장인으로 과거 해당 공항을 방문했다가 개인적인 불만을 품고 협박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로 인해 당시 디트로이트 카운티 경찰과 연방 수사당국이 대거 투입해 공항내 폭발물 수색이 이뤄졌다.

한국 경찰은 올해 1월 연방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한국인 연루 정황이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 협조 요청에 따라 국제 공조수사를 진행했다.
이달 초에는 A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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