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핵무기 증강·러 군비통제 불이행 논의… “군비통제 회담 필요”
▶ 北 핵·미사일 진전 상황도 논의… “완전한 北비핵화 의지 재확인”
미국과 일본이 외교·국방 당국자가 참가하는 정례 협의체인 확장억제 대화(EDD)를 통해 핵을 포함한 미국의 전방위적 방위 능력을 동원한 일본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
미일 양국은 지난 18일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확장억제 대화를 진행했다고 미 국무부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이 공동 의장을 맡았으며, 일본 합동참모본부와 미국 합동참모본부·전략사령부·인도태평양사령부 관계자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양국은 동맹의 억지 및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공동 결의를 진전시켰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양측 대표단은 핵을 포함한 미국의 전방위 방위 능력을 통한 일본 방위 공약과 평화 유지를 위한 미국의 작전에 대한 일본의 지원 의지도 재확인했다.
또 미국의 핵 태세 및 정책과 일본의 재래식 방위 능력에 대한 투자 확대가 역내 공격 억제와 필요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은 중국의 핵무기 증강과 시험, 러시아의 군비통제 불이행 문제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다자간 전략적 안정 및 군비 통제 회담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일본은 러시아와 중국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국무부가 전했다.
양측 대표단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진전 상황도 논의했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 대표단은 정기적인 도상훈련(tabletop exercise)도 실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