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총기참사…로드아일랜드 3명 사망·3명 중상

2026-02-18 (수) 07: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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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터킷 청소년 하키장서 아버지가 아내·딸 등에 총격

로드아일랜드의 한 아이스링크에서 청소년 하키 경기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CBS 뉴스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0분께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데니스 M. 린치 아레나’에서 코번트리 고등학교와 블랙스톤 밸리 연합팀의 하키 경기가 열리던 중 총성이 울려 퍼졌다.

경찰은 “범인은 가족의 하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던 로버트 도건(56)으로 확인됐다”며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획된 ‘가정불화에 의한 범행’으로 규정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범행 당시 여장을 한 상태였으며, 관중석에 앉아 있던 자신의 아내와 자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번 사건으로 도건의 아내와 딸이 숨졌으며, 나머지 자녀를 포함한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다.

이날 하키장 총격은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운 대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지 불과 두 달 만에 발생해 지역 사회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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