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 여론 악화 미국인 60%가 ‘반대’
2026-02-13 (금) 12:00:00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에 대한 미국인들의 여론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NBC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서베이몽키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18세 이상 미국 성인 약 2만2,000명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강력 반대한다는 응답이 49%였다.
작년 4월의 34%, 작년 8월의 38%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민단속 과정에서 시민권자 2명이 잇따라 목숨을 잃은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스스로를 무당파로 규정한 응답자들 가운데서 강력 반대한다는 이들이 작년 8월에 비해 15%포인트 늘어 이목을 끌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어느 정도 반대한다는 응답은 11%로, 강력 반대와 합쳐 반대가 6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