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가격 반등 성공 17년래 최대 일일 상승
2026-02-04 (수) 12:00:00
연준 ‘케빈 워시’ 지명 충격으로 급락했던 금과 은 가격이 3일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2일 4,403.24 달러까지 떨어졌던 금 현물 가격은 3일 온스당 6.9% 오른 4,985.44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5594.82 달러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7.7% 오른 온스당 5,011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금 가격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17년 만에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 가격도 상승해 이날 온스당 11.7% 급등한 88.74달러에 거래됐다.
귀금속 업계는 “최근의 하락은 장기 상승 추세 속에서의 조정으로 본다”며 최근 몇 년간 금값 상승을 이끌어 온 여러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경제 및 정치 상황에 대해 여전히 극도로 우려하고 있는 만큼, 가격은 보다 지속 가능한 속도로 장기 상승 흐름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