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를 더욱 깨끗하게”… 클린정책 강조

2026-02-03 (화)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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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 LA시장 시정 연설

▶ “올림픽 준비 단결해야”

“LA를 더욱 깨끗하게”… 클린정책 강조

2일 LA 엑스포지션 팍에서 UCLA와 USC 밴드가 함께 한 가운데 캐런 배스 LA 시장이 올해 첫 시정연설을 하며 ‘클린 코리더스’ 정책과 LA 올림픽 준비를 강조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올해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캐런 배스 LA 시장이 2일 올해 첫 시정연설을 통해 2028년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도시의 ‘단결’을 호소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일상부터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배스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도시를 하나로 묶는 순간은 가능하며, 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에서 배스 시장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27년 수퍼보울, 2028년 하계올림픽·패럴림픽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둔 LA의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올림픽을 앞두고 주요 간선도로 미관을 개선하는 ‘클린 코리더스(Clean Corridors)’ 이니셔티브를 새로 발표했다. 그는 불법 쓰레기 투기를 강력 단속해 도시 미관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또한 최근 이어진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과 그에 따른 갈등에 우려를 표하며, LA가 안전과 법치를 지키는 도시임을 분명히 했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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