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주말내내 이민단속⋯대책 없나
2026-02-02 (월) 07:25:13
서한서 기자
▶ 30일~ 1일까지 여러명 연행, 보름간 8번이나 기습단속
▶ 주민·상권 우려 갈수록 커져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팍에서 주말 내내 이민자 기습 단속 및 체포가 계속됐다. 보름 전부터 연일 이어지고 있는 팰팍에서의 마구잡이식 이민자 연행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팰팍 지역사회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팰팍 브로드애비뉴와 컬럼비아애비뉴 선상 등에서 연방 당국의 이민자 기습 단속 및 체포가 잇따랐다.
금요일인 30일에는 팰리세이즈블러바드 인근 및 홈스태드애비뉴 인근 등 브로드애비뉴 중심 지역에서 연방 요원들의 히스패닉 이민자 체포가 목격됐다.
이어 주말인 31일과 1일에도 브로드애비뉴와 팰리세이즈블러바드 교차로 부근과 컬럼비아애비뉴 선상 등에서 히스패닉 이민자를 겨냥한 단속이 계속됐다.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여러 명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체포 인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팰팍에서는 지난 1월16일부터 마구잡이식 이민자 단속과 체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보름 동안 팰팍 곳곳에서 최소 8번의 이민자 기습 단속이 벌어지면서 팰팍 주민과 상권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과 팰팍 정치권은 기자회견을 열고 마구잡이식 이민 단속을 비판하는 입장을 냈지만, 오히려 이민 당국의 기습 단속은 더 잦아지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팰팍에서의 이민 단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지난 28일 팰팍 경찰 책임자들은 지역 내에서 반복되고 있는 이민 단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를 묻는 질문에 “알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기습 단속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사실상 대책이 없는 상황이 되면서 팰팍 한인 상권은 크게 동요하고 있다. 팰팍의 한 한인 업주는 “무분별한 거리 단속이 계속돼 상권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도 누구 하나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울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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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