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이민요원 총격에 1명 중태… 애리조나 국경서

2026-01-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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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검문 피해 도주

▶ 밀입국 조직과 총격전

27일 애리조나주 국경 지대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리조나 현지 CBS 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애리조나주의 남부 국경 지대인 피마 카운티의 애리바카 지역에서 국경순찰대(USBP) 요원이 쏜 총에 1명이 중상을 당해 현장에서 응급처리를 받은 뒤 헬기편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마 카운티 셰리프국의 크리스 나노스 국장에 따르면 미-멕시코 국경에서 약 10마일 떨어진 지역에서 순찰을 돌던 국경순찰대 요원이 밀입국자 인신매매 조직 소속으로 보이는 차량 한 대를 발견해 검문을 위해 차량을 정지시켰다고 CBS가 전했다. 그 순간 차량 내에 있던 남성 1명이 차에서 내려 도주를 시작했고,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그를 쫓기 시작했다.


도망가던 이 남성은 갑자기 뒤쫓던 요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이에 요원들이 응사하면서 용의자가 총상을 입었다고 나소스 국장은 전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지난 2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국경순찰대 요원이 37세 시민권자 남성 알렉스 프레티를 사살한 지 사흘 만에, 그리고 지난 7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37세 시민권자 여성 르네 굿을 사살한 지 약 3주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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