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관광청 ‘트렌드 4’
▶ FIFA 월드컵·루트 66
▶ 1번 도로 완전 재개통
▶ 미국 건국 250주년까지
LA 관광청은 2026년을 캘리포니아 관광 산업의 전환점이 되는 해로 전망하고 있다. FIFA 월드컵과 루트66 탄생 100주년, 하이웨이1의 완전 재개통, 그리고 미국 건국 250주년과 캘리포니아 주 승격 175주년까지, 역사적 이벤트가 한 해에 집중되며 캘리포니아는 다시 한 번 세계 여행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여행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캘리포니아는 미국을 대표하는 관문이자 전 세계 여행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목적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월드컵, 스포츠 관광의 정점LA 관광청이 꼽은 첫 번째 키워드는 FIFA 월드컵이다.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FIFA 월드컵은 북미 3개국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캘리포니아에서는 LA와 샌프란시스코가 핵심 개최지로 선정됐다.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총 8경기, 샌프란시스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는 6경기가 열려 조별리그부터 32강, 8강까지 주요 일정이 캘리포니아에서 소화된다. LA 관광청은 월드컵이 스포츠 관람을 넘어 도시 문화,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스포츠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루트 66 탄생 100주년1926년 개통된 루트 66은 시카고에서 샌타모니카까지 이어지는 미국 로드트립의 상징이다. 2026년 탄생 100주년을 맞으며 전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이 다시 캘리포니아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약 315마일에 달하는 캘리포니아 구간은 사막과 해안, 빈티지 감성의 소도시들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로드트립 코스로 꼽힌다.
LA 관광청은 캘리포니아가 단일 주 기준 미국 내 최고의 로드트립 목적지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1번, 전설의 해안 도로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로 중 하나로 손꼽히는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1은 장기간의 복구 공사를 마치고 전 구간 재개통됐다. 몬터레이에서 퍼시픽 그로브, 카멜 바이 더 씨, 빅서, 허스트 캐슬, 캠브리아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캘리포니아 자연 관광의 핵심 자산이다. LA 관광청은 하이웨이1의 재개통이 침체됐던 해안 지역 관광 회복과 함께 2026년 여행 수요를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아메리카 250’7월4일, 미국은 건국 250주년을 맞이하며 캘리포니아는 주 승격 175주년을 함께 기념한다. 골드러시부터 실리콘밸리까지, 혁신과 다양성의 상징이었던 캘리포니아의 역사는 다양한 기념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될 예정이다. LA 관광청은 이를 통해 캘리포니아의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LA 관광청은 2026년을 스포츠·로드트립·자연·역사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해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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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