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 · 한국어교육에 평생 헌신 뉴욕한국학교 관계자들 참석

허병렬(앞줄 왼쪽부터 3번째) 선생 100세 축하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생일 축가를 부르고 있다. [뉴욕한국학교 제공]
뉴욕한국학교 설립자이자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허병렬 선생이 100세를 맞았다.
뉴욕한국학교는 지난 17일 허병렬 선생이 거주하고 있는 퀸즈블러바드 익스텐디드 요양원에서 허병렬 선생의 100세 생신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뉴욕한국학교의 김경희 교장과 정미아 이사장, 박종권 전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허 선생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지난 12일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권예순 총회장과 김혜성 부회장이 요양원을 방문, 허병렬 선생께 생신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뉴욕일원 한국학교의 어머니라고 일컬어지는 허병렬 선생은 70년 이상을 교단에서 평생 후세들을 양성했으며, 특히 뉴욕에서는 미동북부 최초의 한국학교를 설립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미국사회에 널리 알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허병렬 선생의 99세를 맞아 치러진 백수연에는 뉴욕주지사와 주의원, 뉴욕한국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허병렬 선생에게 경의를 표했다.
한편 퀸즈블러바드 익스텐디드 요양원측에 따르면, 허병렬 선생은 최근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미술 지도를 하는 등 안정되고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