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AI 데이터센터 반대 확산

2026-01-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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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수자원 부족

미국 곳곳에 들어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면서 올해 중간선거 이슈로 부상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주 샌드스프링스, 펜실베이니아주 아치볼드, 애리조나주 페이지 등지에서 기술기업들이 건설하려는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들 지역은 주로 조용한 시골인데 주민들은 엄청난 양의 전기와 물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가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전기요금이 오르고 수자원이 부족해지며 주변 환경을 바꿀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기술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짓밟는다는 인식에 분노가 쌓이면서 데이터센터가 전국 차원에서 정치 쟁점이 되고 있으며, 중간선거에서 지지 성향과 무관하게 모든 유권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WP는 관측했다.


연방의회 의원 가운데 하원의원(435명) 전원과 상원의원(100명) 약 3분의 1을 새로 뽑는 중간선거는 한국의 총선에 비견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잔여 임기 동안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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