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세상 섬길 인재 배출
2025-12-26 (금) 07:22:32
배희경 기자

췌사픽신학대학원 2025년 졸업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췌사픽신학대학원(총장 김병은 목사)은 20일 밀러스빌 소재 한사랑장로교회에서 2025년 졸업예배 및 축하만찬을 가졌다.
차용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예배는 송명순 목사의 기도, 이광은 교수의 축사, 김성철 교수의 권면사, 김목원 양의 축가로 이어졌다.
김병은 총장은 “과거 여러 주에 27개 분교를 운영했던 췌사픽신학대학원은 신학교육 선교와 목회자, 선교사 양성에 기여해 왔다”며 “졸업생들이 성령이 함께하는 성전이자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역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목회학 석사과정을 마친 조휘권 목사(은혜동산교회)는 졸업생 답사를 통해 “늦은 나이에 성경 중심의 개혁 신학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장상은 교회 개척과 치유 사역에 헌신한 조휘권 목사, 88세의 고령으로 신학 석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음악 선교에 기여한 박옥량 전도사, 기독교 상담 석사과정을 공부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와 노인 복지 및 상담 사역에 헌신한 최현옥 씨에게 수여됐다.
예배 후 졸업생 축하 만찬 자리가 마련되고 ‘세상의 부패를 막고 복음으로 살아가는 삶’을 상징하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의 핑크 소금을 졸업선물로 증정했다.
한편 췌사픽신학대학원은 봄학기부터 청소년 및 주일학교 교사 사역을 감당하는 2세 사역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봄학기 개강예배는 2월 9일(월)이다.
문의 (410)852-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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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