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유부남과 불륜, 날 알리바이로 이용”..친구와 손절한 사연 [이호선의 사이다] 김지민 “유부남과 불륜, 날 알리바이로 이용”..친구와 손절한 사연 [이호선의 사이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2/12/20251212094748691.JPG)
/사진제공=SBS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 MC 김지민이 유부남과 불륜하던 친구에게 이용당해 손절한 충격 일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12일(한국시간) SBS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 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관계를 극단으로 만드는 불륜 사연이 펼쳐진다.
김지민은 불륜 사연을 듣던 중 "제 옛날 친구가 생각난다"며 조심스레 입을 연다. 친구가 자신의 남자 친구를 소개해준다며 불러냈는데,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은 뒤 갑자기 "사실 유부남이야"라고 털어놓았다는 것. 김지민은 "나를 식당 정중앙에 앉혀놓고 불륜 자리에 끌어들인 게 너무 배신감이 들었다"고 당시의 충격과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MC 이호선은 "지민 씨를 알리바이로 쓴 것 아니냐"며 분노하고, 김지민 역시 "알리바이처럼 나를 이용했다"며 "지금 개그맨 누구랑 있는데 바꿔줄까?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인다. 김지민은 "그 일 이후 바로 다음 날 손절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탄식을 자아낸다.
반면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전해 분위기를 확 바꾼다. 김지민은 이호선이 "부부도 같이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다"고 말하자, 바로 "아닌데, 나는 없는데? 나는 하나도 안 외로운데"고 답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이호선 역시 "참고로, 나도 그런데?"라고 응수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이호선의 사이다' 3회는 불륜 중독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회차가 될 것"이라며 "이호선, 김지민의 솔직한 분노와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공감과 통쾌함을 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