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다운타운 소재 ‘나성 술’
▶ 한국계 데이빗 폴츠 창립
▶ 내년 3월 1일 ‘나성 술 데이’ 선포
![[화제] “미국 속 한국 전통주 맛과 문화 전달” [화제] “미국 속 한국 전통주 맛과 문화 전달”](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2/07/20251207202814691.jpg)
대니얼 김(드래곤 파운데이션 대표, 사진 오른쪽부터), 박윤제 LA상공회의소 부회장, 오세진 고문, 데이빗 폴크 (Nasung Sool 대표), 프레드 정 시장, 테드 김 보좌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풀러튼 다운타운에 자리 잡은 전통주 브랜드 ‘나성술(Nasung Sool)’이 미국내에서 한국의 멋과 흥을 알리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 창업주 한국계 데이빗 폴크 대표는 ‘나성’이라는 정체성에 한국적 미감을 결합해, 한국 전통주의 깊이 있는 맛과 문화를 미국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나성’이 생산하는 막걸리와 프리미엄 증류주는 현재 미국 주요 대도시의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유통되며 한국 전통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데이빗 폴크 대표는 “한국의 멋을 미국 사회에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며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해석으로 글로벌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나성이 지역 사회와 경제,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한인들이 가장 행복하게 살고 있는 풀러튼에 한국의 멋과 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훌륭한 회사가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나성 술이 미국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배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새로운 한국 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것은 풀러튼 경제 개발 계획의 중요한 축으로 나성은 우리가 지원하고자 하는 혁신과 문화적 품격을 완벽히 보여주는 회사”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 시장은 2026년 3월 1일을 ‘Nasung Sool Day’로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주 데이빗 폴크 대표는 한국 포항에서 태어나 경주 인근 작은 시골 마을 안강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한국 어머니와, 한국에 배치된 미 해병대원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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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