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디칼그룹(SMG) 리처드 박 회장의 부친 박현철 장로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개정 이민법 시행으로 한국인들의 미국 이민이 본격화된 1960년대 후반 부인 이진성 권사와 함께 뉴욕으로 이민와 1남1녀를 양육하며 이민 가정을 이뤘다.
고인은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며 장남 리처드 박 회장을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대에 진학시키고 응급의학 전문의로 성장시켰고, 뉴욕한국일보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한글 간판을 제작한 사람도 고인이었다.
고인의 장례예배가 4일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에 있는 뉴욕장로교회에서 김학진 담임목사 집례로 엄수된데 이어 5일 오전 10시 뉴욕주 파밍데일의 파인론 메모리얼팍(2030 Wellwood Ave, Farmingdale, NY)에서 하관예배가 거행된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진성 권사와 장남 리처드 박 회장, 장녀 앨리스 박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