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경찰청, 대니얼 이 경관에 감사장

2025-12-03 (수) 07:24:4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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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한인경찰협회 회장으로 재외국민 보호 기여한 공로

한국경찰청, 대니얼 이 경관에 감사장

1일 대니얼 이(오른쪽 두 번째부터) 리버에지 경관이 한창석 뉴욕총영사관 외사관으로부터 한국 경찰청의 감사장을 전달받고 있다. [미주한인경찰협회 제공]

한국경찰청이 미주한인경찰협회(KABLE) 회장을 맡고 있는 대니얼 이 뉴저지 리버에지 경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일 한창석 뉴욕총영사관 외사관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대신해 리버에지 타운홀을 찾아 이 경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청은 “한국 경찰에 적극 협조한 것은 물론, 특히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경찰주재관 업무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장 수여 이유를 밝혔다.

한 외사관은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재외국민 보호 업무에 있어서 미주한인경찰협회의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 경관에게 한국 경찰청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미주한인경찰협회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찰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뉴저지와 뉴욕 일원 경찰 및 법집행기관에서 일하는 한인들로 구성된 협회는 그간 경찰 취업 박람회나 청소년 범죄 예방 세미나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을 펼쳐 주목받은 바 있다.

협회는 “미 전역의 한인 경찰 및 법집행기관 요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6년 북미 지역 한인경찰 컨퍼런스’가 내년 뉴저지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 행사를 KABLE이 주관하게 된다”며 “이에 발맞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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