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서 이민국 사무실이 있는 연방 빌딩에 화염병을 투척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고 국토안보부가 2일 밝혔다. 국토안보부 발표에 따르면 전날 54세 남성이 다운타운 이민서비스국(USCIS) 사무실 건물에 여러 개의 화염병을 던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대한 반감을 표출한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용의자는 LA 연방청사 건물 앞에 다수의 화염병을 소지한 채 나타나 ICE를 비난하는 말을 외친 뒤 건물을 경비 중이던 요원들에게 화염병 2개를 던졌다. 화염병에는 불이 붙지 않아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