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얼 ID’ 없으면 45달러 내야

2025-12-02 (화) 07: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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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2월부터⋯공항 신원확인 강화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미국 공항 검색대에서의 신원 확인 절차 대폭 강화 조치에 나선 가운데 리얼 ID 또는 여권 없이 미국 내 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려는 여행객들은 내년 2월부터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데 45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TSA는 보안검색 추가 수수료를 당초 책정했던 18달러보다 27달러나 대폭 오른 45달러로 책정하고 내년 2월1일부터 시행키로 최종 결정했다.

TSA에 따르면 새 규정이 적용되면 리얼 ID나 유효한 여권 없이 공항 보안구역에 진입하려는 여행객은 TSA가 도입하는 생체인식 기반 ‘대체 신원확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45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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