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역사회 아름다움 섬김의 본보기

2025-11-19 (수) 07:50:02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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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지역 목회자들, 로리엔 요양원 돌봄 사역

지역사회 아름다움 섬김의 본보기

메릴랜드 지역 목회자들이 로리엔 요양병원을 방문해 돌봄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메릴랜드 지역교계 목회자들이 요양병원의 어르신들을 위한 따듯한 돌봄 사역을 이어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동화 목사와 박대성 목사(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 이강희 목사(은총침례교회), 에스더 이 목사(인터내셔널사랑교회), 송연신 전도사, 황재화 전도사, 김성래 신부(볼티모어한국순교자천주교회)는 콜럼비아 소재 로리엔 양로원의 한인 병동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기치료와 재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섬기고 있다.

목회자들은 “의사 표현이 어려운 분들이 예배와 찬양 중 미소를 짓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믿음 안에서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요양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정자 권사와 이정화 권사는 17일 골든리빙에 목회자들을 초청해 헌신과 수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목회자들은 새로 생긴 치매 병동도 둘러봤다.

송수 골든리빙 한인대표는 “작은 손길이지만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섬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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