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 증진과 커뮤니티 유대 강화

2025-11-18 (화) 07:49:54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볼티모어건강박람회, 300여 주민 참석

건강 증진과 커뮤니티 유대 강화

16일 볼티모어에서 무료 건강박람회를 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

볼티모어에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박람회가 열려 커뮤니티 간 유대를 강화했다.
16일 볼티모어 소재 그린 마운트 시니어센터에서 ‘지역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건강박람회에는 300여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 의료기관 및 커뮤니티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당뇨(A1C)검사, 콜레스테롤 및 혈압 측정, 신장기능 검사, 알츠하이머 선별검사, 심장 건강 체크 및 염증 지표 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됐다. 또 내과, 정형외과, 한방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의료보험 상담과 지역사회 자원 연결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에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단장 주상희)의 새타령, 라티노 커뮤니티 무대, 존스합킨스대 학생들의 K-팝 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진 커뮤니티 축제로 풍성하게 펼쳐졌다.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