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트코인, 금보다 저평가 JP모건. 목표가 17만달러

2025-11-14 (금) 12:00:00
크게 작게
‘디지털 금’으로 평가받는 가상자산 비트코인(BTC)이 금보다 저평가돼 추가 가격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1년 동안 최대 17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12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은행 JP모건은 “현재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금의 약 1.8배 수준”이라며 “이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1.8배 더 많은 위험자본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이를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현재 약 2조10,00억달러보다 약 67% 많아져야 금과 비슷해진다”며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약 17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수치적인 추정치이지만 향후 6~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상승 여력이 많이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최근 부진하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